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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4

삼성 갤럭시 A90 KT 기기변경(변경 조건 명시) - 갤럭시 S9+ 와 비교 원래는 핸드폰에 큰돈을 쓰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항상 마이너 한 제품이나 보급형 모델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싸게 나온다던지 하는 제품들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다가 LG G6를 사용하면서 배터리나 블루투스, NFC에서 너무 실망을 했고. 그때 드는 생각이 하루에 대다수의 시간을 핸드폰을 쓰고 있는데 저렴한 제품만을 추구하는 게 올바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그2년정도 전에 큰맘 먹고 플래그십으로(그래도 차마 노트는 못 사고...) 갤럭시 S9 플러스 제품을 사용했다. 2년간 쓰면서 아쉬웠던건 지문인식 부분 벗겨짐과 1년 좀 넘어가면서부터 사용시간이 짧아진 배터리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특히 아쉬운건 지문인식 부분에 대한 벗겨짐인데 한 번은 1년 내라서 무상 AS 받았고 그렇게 사용하다가 다시.. 2020. 3. 29.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 구입 - 필립스 G614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지는 크게 오래되지 않긴 했는데. 이번이 3번째 제품이다. 집에서는 몇년전 덤핑으로 나왔던 ZALMAN ZM-K500을 2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회사에서는 그것보다 조금 비싼 레오폴드 FC-750R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잘만 같은 경우야 워낙 싸서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제품이지만 레오폴드 FC-750R은 내가 구입한건 15만 원 정도 할 텐데... 평소 키보드에 큰 관심 없는 나에게는 엄청난 고가의 제품인데 그런 나에게 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회사에서 휴가가 좀 길어서 와이프 잠시 빌려줬다가 와이프도 계속 쓴고 싶다고 해서 지금은 와이프도 나도 각자 회사에서는 FC750R 제품을 사용중이다. 그러던 중 집에서 쓰던 키보드가 영 말을 잘 안.. 2020. 3. 26.
여의도 - 스시 아루히 ( 런치 오마카세) 직장이 여의도에 있는데. 직장 동료가 근처에 굉장히 가성비가 뛰어난 초밥집이 있다고 알려줘서 다녀왔다. 여의도에 있는 스시 아루히 같은 경우는 오마카세만 파는데 런치의 경우 3만 원, 디너의 경우 3만 5천 원(주류 필수 주문)으로 오마카세 치고는 정말로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만 저렴한 게 아니라 퀄리티도 훌륭해서 예약을 하기가 쉬운 편은 아니다. 예약의 경우 매달 20일 오후 5시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고 금액은 선불로 지불한다. 남들은 여러 번 실패를 하는 것도 같은데. 운이 좋았는지 한 번에 성공해서 얼마 전에 식사를 하고 왔다. 여의도역 사거리에 있는 여의도 종합상가 2층에 위치해 있다. 스시오마카세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전에 다녀온 곳들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다. 아무래도 가격이 그.. 2020. 3. 22.
닌텐도 스위치 & 동물의 숲 구입 예전부터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우리 와이프는 무언가를 꾸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우리 와이프가 하면 참 좋은 게임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침 스위치용으로 새로 나온다고 해서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했다. 문제는 내가 동물의 숲 예약판매하는걸 보고 스위치를 구입했다는 점인데. 동물의 숲 발매일을 단단히 착각해서 한 달(정확히는 40일)이나 먼저 스위치를 구입했다는 점이다. 이때도 인터넷에서 네온 물량이 없어서 그레이로 샀는데. 보통 30만 원선에서 사면 잘 사는 편해 속했다. 나 같은 경우는 이마트 신용카드가 있어서 SSG몰에서 구입했다. 위와 같이 35만 원에서 37000원 할인을 추가로 받고 7000원 정도 적립을 받고 추가로 신용카드 이벤트로 3만 점 포인.. 2020. 3. 21.
다크 워터스 - CGV 구로 지난 주말 구로 CGV로 다크 워터스를 보러 다녀왔다. 코로나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 관람이 취미이기도 하고, 또 코로나 때문인지 극장도 워낙 한산해서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영화 내용이 실화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내용도 대략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엉뚱한 곳에 내 예상과는 다르게 영화가 흘러갔다. 흔히 미국이라고 하면 '소송의 천국' 이라고도 쉽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리는데. 그 소송의 천국에서도 하나의 명백한 잘못된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혹은 해결에 그나마 가까워지기 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과 많은 고통이 뒤따르는지를 보여준다. 보면서 마음한구석이 불편해지는 걸 피할 수가 없었는데. 외국의 사례에는 영화를 보면서 공감을 화면서 왜 이 나라에서 발생하는 다른 사건들은 tv로 보고 .. 2020. 3. 16.
파주 북카페 순례 #1 - 뚜르드까망(여행을 꿈꾸는 고래) 요즘 주말마다 우리 부부는 파주를 가곤 한다. 어느 순간부터 나 같은 경우는 책을 전혀 안 읽는 사람이 된 것 같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그게 더 심해져서 잡지나 업무 관련 서적이 아닌 책을 읽은 건 몇 년이 지난 것 같다. 그러다가 한 달은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얼마 전부터 주말마다 북카페를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 3시간 정도 각자 독서 시간을 갖는 방식이다. 주말이니 좀 근교로도 나가고 싶고 조용하고 넓은 곳, 그리고 그 와중에 주차도 편한 곳을 찾다 보니 파주에 북카페가 많아서 파주로 가곤 한다. 지금까지 많은 곳은 아니고 3군데 정도 방문을 했는데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다. 방문했던 다른 2곳은 어차피 조만간 또 방문할 테니 오늘은 마지막으로 방문한 카페를 소개.. 2020. 3. 5.
젠틀맨 - CGV 구로 feat. 극장이야기도 조금 우리 집에서 가까운 CGV는 구로, 영등포, 여의도 지점이다. 보통 IMAX나 큰 상영관을 가고 싶을 때는 용산 아이파크 지점을 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구로나 영등포를 간다.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여의도 CGV는 가격이 비싸서 요즘은 잘 안 간다. 보통 영화도 보고 밥도 먹을 때는 영등포로 가고 영화만 볼 때는 구로지점을 간다. 구로 CGV는 구로역 앞에있는 AK플라자 건물에 있는데 AK플라자는 사라지고 CGV만 남아서 이제 무슨 건물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NC백화점이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아직 딱히 날짜가 정해진 것 같진 않다. 예전에는 1층에 아웃백 스테이크랑 커피빈이 있었고, CGV가 있는 5층에는 맥도널드도 있어서 밥 먹고 영화보기에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말로 CGV만 있다. 하.. 2020. 3. 1.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여의도 CGV 9관 (노스포, CGV 여의도 이야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여의도 CGV 9관 한동안 여의도 CGV를 자주 갔는데 요즘은 잘 안 가는 곳이다. 기본 영화 가격이 다른 CGV 보다 비싸기도 하고(주말 13000원) 화면이 큰 4관 8관이 어느 순간 컴포트 시트로 바뀌면서 조금 더 비싸(주말 15000원) 가격이라서 그렇다. CGV는 1,2관은 화면이 너무작아서 3,4,8,9를 주로 가는데 4,8 관이 비싸지니 선택의 폭이 3,9관만 남게 돼서 원하는 영화를 원하시는 시간에 볼 수 없는 일이 많아서 잘 안 가게 된다. 그러다 CGV에서 설에 영화 봤다고 2D영화 7천 원 관람 쿠폰이 CGV 여의도 일반관에도 적용되길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를 보고 왔다. 그러니까 일단 CGV 여의도는 아래와 같은 거다. 1. CGV.. 2020. 2. 26.
용산역 아이파크몰 - 남도분식 방문기 내 취미생활은 영화를 보러 다니는 일이다. 보통 거의 매주 1~2편에 영화를 극장에 가서 보고는 한다. 그중 가장 선호하는 극장은 역시나 용산 CGV다. 아이맥스 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상영관이고 아이맥스 관이 아니어도 4관이나 15관, 아트하우스 등의 상영관이 좋아서 자주 방문하고는 한다. 아이파크몰은 주차도 3시간 무료고 거기에 커피까지 마시면 1시간 추가라서 좋은데 식당이 마땅한 곳이 없다는 게 불만이었다. 그래서 보통 식사는 아이파크몰 밖에 있는 식당들을 가곤 했는데 요 근래 아이파크몰 7층에 대규모 식당가가 오픈해서 앞으로 하나하나씩 다녀와 보려고 한다. 극장 고객을 주 타깃으로 했는지 식당가 이름부터 디스트릭트 7이다. CGV 7층에서 엘리베이터 있는 쪽으로 가면 연결이 되게 되어있다. (가는.. 2020. 2. 25.
1917 - 용산 아이맥스 관람기 (노스포, 아이맥스 싸게 보는 꿀팁 포함) 개봉 전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1917이 아이맥스로 개봉했기에 용산 아이맥스로 관람을 다녀왔다. 영화 관람 후기 부터 이야기하자면 일다 영화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야기 보다는 화면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 아이맥스 화면이 주는 위압감과 참호에서 벌어지는 답답함이 섞여서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좀 서커스 같은 영화라고도 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그 서커스가 평범한 서커스가 아니라 태양의 서커스 같이 최고 수준의 서커스를 보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보는 내내 굉장한 체험을 한 기분을 들게해주는 영화다. 특히 몇몇 장면은 영상미마저 너무 대단해서.... 후기 이야기는 이쯤하고 영화에서 눈에 띄는 거 촬영이었다. 개봉 전부터 롱테이크 촬영에 대한 극찬이 ..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