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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문화생활

닌텐도 스위치 & 동물의 숲 구입

by noOne noBody 2020. 3. 21.

예전부터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우리 와이프는 무언가를 꾸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우리 와이프가 하면 참 좋은 게임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침 스위치용으로 새로 나온다고 해서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했다.

 

문제는 내가 동물의 숲 예약판매하는걸 보고 스위치를 구입했다는 점인데.

동물의 숲 발매일을 단단히 착각해서 한 달(정확히는 40일)이나 먼저 스위치를 구입했다는 점이다.

 

이때도 인터넷에서 네온 물량이 없어서 그레이로 샀는데. 보통 30만 원선에서 사면 잘 사는 편해 속했다.

나 같은 경우는 이마트 신용카드가 있어서 SSG몰에서 구입했다.

 

 

위와 같이 35만 원에서 37000원 할인을 추가로 받고 7000원 정도 적립을 받고 추가로 신용카드 이벤트로 3만 점 포인트도 받아서 대략 28만 원선에 구입을 했다. 싸게 구입한 건 좋았지만 사고 나서는 동물의 숲이 나올 때까지 40일이 남았다는 걸 알게 돼서 그냥 구석에 처박아 놨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는 심각해지고 스위치는 품귀현상이 발생했다. 커뮤니티에 떠도는 말로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안되서 그렇다는데 뭐 하여간 이게 무슨 코인도 아니고 매일매일 가격이 올라가더라

 

어느새 53만 원. 어젠가는 55만 원인가 그랬다. 중고로 팔면 라이트 2대를 살 수가 있겠네.

하여간 어쩌다 보니 스위치를 운 좋게도 미리 사서 저 정신 나간 가격에 피해를 보진 않았다.

 

그리고 어제 예약 구매한 동물의 숲이 도착했고. 주말인 오늘 스위치 산지 40일 만에 드디어 포장을 뜯었다.

 

 

나중에 소프트를 몇 개는 더 구입하겠지만. 일단은 와이프를 위한 동물의 숲 단 하나. ㅎㅎ

 

그리 복잡하지 않은 세팅을 마친 후 몇 번의 업데이트 후에 동물의 숲 실행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서 와이프에게 바쳤다.

 

잠깐 만진 느낌으로는 휴대하면서 게임하기 좋아 보이더라. 다만 장거리 이동이나 대중교통이용을 거의 안 하다 보니 가끔 들고나갈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와이프는 동물의 숲 2시간을 했는데 다행히도 좋아하는 것 같다.

 

보니까 조이콘으로 2인 용도 가능한 것 같아서 내일 나도 같이 채집 활동에 동참해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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