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투자 수익 및 2020년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전에도 이야기한 것처럼 별다른 일이 없으면 나는 한 달에 150 정도에 주식을 매수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수익이 나면 매도를 하고 집 대출을 갚는데 보텐다.

 

2020/02/24 - [MONEY/투자일지] - 공포에 사고.... 언제 파나 (레버리지 ETF 매수 - 2020년 2월 24일)

공포에 사고.... 언제 파나 (레버리지 ETF 매수 - 2020년 2월 24일)

 

 

그게 요 몇 년 사이에 일이었는데 얼마 전에 드디어 부동산 대출을 완납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수익이 나면 어찌해야 할지를 정해야 하는데. 그건 수익이 나면 고민해 보기로 한다.

 

얼마전 대출 완납을 위해서 수익이 어느 정도 난 종목들을 정리했는데. 마침 그게 1/4분기 시점이고 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맥쿼리인프라	+2,322,788
TIGER 레버리지 단타	+466,451
Lg화학	+849,084
맥쿼리인프라 (2019년 하반기 배당)	+1,567,560
기타 배당 (메리츠, LG화학)	+100,000 (추정치)
합계	+5,305,883

그동안 대부분 언급을 했던 종목들이다. 

 

2020/03/03 - [MONEY/투자일지] - 맥쿼리인프라 분배금 수령 및 재투자 - 배당주 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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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 [MONEY/투자일지] - 급락장에 TIGER 레버리지 ETF 단타 진행 및 투자 이야기

급락장에 TIGER 레버리지ETF 단타 진행 및 투자 이야기

 

500만 원이 좀 넘는 수익을 올렸지만. 모든 종목이 수익이 난 건 아니다. 아직 매도를 안 해서 손실확정이 안 났을 뿐이지 삼성중공업이나 메리츠종금 같은 경우는 반토막 가까이 내린 보유종목들도 있다. 다행히 두종목다 큰 금액을 투자하지는 않아서 금액으로는 100만 원이 조금 넘는 정도의 손실인 상황이다.

 

그리고 3월부터 여러 종목들을 살펴보고 다시 매수를 시작했다. 대상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현대차, 메리츠종금증권, LG화학, 신한지주, LG전자.

 

이중 현대차와 LG화학은 3월부터 시작했고 나머지 종목들을 추가해서 4월에 매수했다.

현재 상태(4월 6일 기준)는 아래와 같다. 전체적으로 약간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매달초를 기준으로 현대차 2주, 메리츠종금증권 40주, LG화학 2주, 신한지주 10주, LG전자 5주를 매수할 생각이다.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별다른 일이 없는 이상 매달초에 기계적인 매수를 생각하고 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160만 원 정도 되는 구성이기 때문에 금액적으로는 큰 무리가 없다.

 

종목마다 생각하는 기준은 다르지만 대략 20~30% 정도의 수익이 나온다면 매도를 생각하고 있다.

 

저렇게 포트폴리오를 해둔 상태에서 1700선을 기준으로 TIGER 레버리지를 통한 단타를 수행하고 있다. 기준점을 운이 좋게도 기가 막히게 잡았다. 그래서 100~200만 원 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서 단타를 했음에도 50만 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가 있었다. 저 기준선을 1600이나 1800으로 잡았으면 저런 수익이 나오지는 못했을 것이다. 100% 운이다. 아마 1800을 기준으로 잡았으면 비자발적 가치 투자가 되었을 것이다.

 

지금의 코로나 사태가 어찌 흘러갈지. 한국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알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꾸준한 기계적 투자로 운 좋게 수익이 나오는 구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게 내 생각이다. 잘됐으면 좋겠다.